사랑이야기

내 집 같은 교회 LA사랑의교회-12차 만남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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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의 반환점이었던 6월 29일 오후 2시에 LA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3주간의 새가족반을 수려한

40여 가정을 온 교회가 함께축복하고 환영하는 제12차 만남의시간이 진행되었다. 무더운 여름만큼 이

분들을 환영하는 열기로 만남의 시간은 뜨거웠다.

만남의시간에서만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는 사역자들의 특별한 노래 “특송”이 이어졌다. 벌써 12번째

이건만 사역자들의 모습에서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특송에 이어 마징가Z로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김기섭 담임목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김기섭 목사는 우리 교회의 오신 성도님들을 향한 교회의 책임을

나누면서 교회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도 한 분 한 분을 하나님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해 나가며

겸손하게 섬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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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담임목사는 훈련과정을 통해 그 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관과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놀라운 축복과 은혜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특별히 김기섭

담임목사는 지나간 인생들을 돌아보면 동일한 한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분은 그 분이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상처가 남지만 어떠한 분은 열매를 남기게 되는데 결국 우리 인생의 열매의 승패는 좋은 밭에 달려

있다고 하면서 단순히 몇 주 몇 단계의 훈련프로그램을 마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시간들을 통해

내 안에 있는 돌 뿌리들과 가시엉겅퀴들을 솎아내고 좋은 마음 밭으로 만들어가서 말씀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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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기섭 담임목사는 교회의 3대 핵심가치와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꿈과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에

신앙을 계승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며 신앙계승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MTS(차세대목회자양성)프로그램과 Campus, 기숙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차세대 인재들을 통해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회가

노력하고 투자하고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어진 자기 소개에서 원아브라함/원사라 성도님은 6개월간 집에서 남편과 함께 예배가 살아있고

말씀이 풍성하며 비전이 있는 교회를 만나게 해 달라고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LA사랑의교회에 온 첫 날

그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진 것을 채워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주일이 기다려지고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살고 있다고 간증하였다.

또한 주일이면 초원교회(골프장)으로 출석하던 장빌리 성도님은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깨워서 갑자기 발을 씻겨 주겠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자훈련 숙제라고 하면서

발을 닦아 주는데 이 때 아 이 교회는 제대로 가르치는구나 생각했고 그 때부터 교회를 지속적으로 나갈

것을 결심했다. 지금은 와이프에게 세뇌교육을 잘 받고 있다고 해서 장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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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많은 새가족들은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의 밝은 미소와 환영을 가장 인상깊은 점으로 뽑았다. 교회

입구에서 본당까지 활기찬 모습의 성도들과 사역자들 그리고 담임목사의 따뜻한 인상이 좋았다는 분들이

많았다. 이를 통해 여기가 우리 집 같은 내 교회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LA사랑의

교회에 정착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자녀들이 체계적이고 여러가지 엑스트라 커리큘럼이 많은

주일학교가 너무 좋다고 해서 정착하신 분들과 자녀들에게 신앙계승을 꼭 하고 싶어서 자녀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회를 찾고 있는데 마침내 LA사랑의교회가 바로 그 교회였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변함없는 이민가정의 뜨거운 신앙교육열기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교회는 영적 어머니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뜻 대로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사명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훈련하고 양육하는 곳이다. 또한 교회는 가정과 같이 따뜻한 곳이다. 힘들고

지칠 때 또 외롭고 슬플 때 또 기쁘고 격려 받고 싶을 때 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울어주고 웃어주는

공동체이다. 우리교회는 지난 개척 이후 1년 6개월 동안 12번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하나님의 꿈을 꾸며 나눌 식구들을 맞이하였다. 이들이 교회에서 잘 양육되고 하나님의

모습으로 빚어져 가며 작은 예수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일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