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11차 만남의시간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가족”

페이지 정보

본문

16342838808402.jpg

4월 마지막 주, 화씨 9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태양만큼 뜨거운 가족사랑을 나눈 제11차 만남의시간이 지난

주일 오후2시부터 450호에서 있었다. 우리교회 행복정착행사로 웃음과 기쁨 그리고 진한 감동과 기도의

동역자를 얻는 시간으로 자리 잡은 만남의시간은 이제 우리교회 명물행사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만남의

시간은 지난 3월과 4월 우리교회에 등록하신 분들 가운데 3주간의 새가족반을 이수한 40명의 성도님들을

온 교회의 사역자들과 리더 그리고 새가족반환영팀의 섬김이들이 함께 축복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16342838818802.jpg

사역자들의 환영송에 이은 준비된(?) 앵콜송까지 받은 성도들은 금새 마음이 열린 듯 함께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였다. 각 사역파트의 사역자들이 소개되고 강단으로 올라온 김기섭 담임목사는 21세기 여호수아라는

별명과 더불어 돌쇠와 마징가Z라는 별명이 공개되자 그야말로 모임은 웃음바다를 이루었다.

강단에 선 김기섭 목사는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3가치 가치인 개인의 성숙, 건강한 교회를 통한 차세대

지도자양성 MTS와 UCLA와 USC를 주축으로 하는 Campus Ministry, 그리고 다음세대를 길어낼

Boarding School (기숙사학교)의 비전을 나누었다. 김기섭 담임목사는 “저는 우리자녀세대가 주일학교

교육 잘 받고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이루고 겨우 주일 성수하는 정도의 신앙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실패는 결국 이민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훈련 받지 못해 세상으로 떠나가는 자녀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교회는 앞에서 말씀 드린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제가

교회를 개척한 분명한 이유와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 1절에서 우리들에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으로 제일 먼저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고 이 사역들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16342838829268.jpg

김기섭 목사의 비전Sharing이 끝나고 새가족반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교 졸업 후 처음

받는 수료증. 그러나 받았던 수 많은 수료증보다 더 귀하고 값진 수료증이 아니겠는가! 이어진 시간은

새가족들의 소개시간이다. 매 만남의시간마다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고 우리의 눈물을 쏙 빼놓기도 하는

새가족들이 있었기에 늘 기대되는 시간이다.

“3월 22일 부활절 주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제가 와이프에게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LA사랑의

교회를 간다. 이유는 묻지마라. 기도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교회로 가라고 하신다. 나에게 주신 사명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그 다음 날 교회에 와서 예배에 참석해 보니 더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16342838839667.jpg

“아이들 교육부가 너무 좋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와 보니

틈이 없습니다. 틈이 보일 때 까지 봉사는 좀 기다려 보겠습니다. ㅎㅎ 서로 사랑하고 힘이 되어주는 그러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불교집안의 아들입니다. 미국에 와서 직장에 다니는데 상사가 교회를 한 번 가보라고 권유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큰 교회인데도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신경 써 주시는 세심한 배려와 섬김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교회 앞 La Fayette Park 길에 사는데 일요일마다 지나가면 앞에서 주차하시는 분들이 너무 얼굴에

웃음을 띄고 섬기는 모습에 반해서 이 교회를 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6342838850083.jpg

“저는 최근에 이혼을 경험하고 너무 외롭고 힘이 들었습니다. 이리 저리 방황도 많이 하고….한번도 교회를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좋은친구 모임도 나가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메어달려 보고

싶습니다.”

“예배가 너무 좋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왔는데 제가 있던 교회도 찬양이 참 좋았지만 이 교회에 와보니 정말

성령충만한 예배였고 목사님을 뵈니 얼굴에 “김신실” 이렇게 써 있는 목자였습니다. 살아있는 이 교회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한지 15년정도 되었습니다. LA사랑의교회는 내 인생의 방황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삶의 Turning Point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애기처럼 처음부터 잘

배워서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

“며느리가 초신자인데 이러한 며느리에게 정성스러운 카드와 세심하게 섬겨주시는 사역자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감동이 되어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아들집에 오면 여기저기 교회를 다니곤 했는데

섬기는 사람들도 너무 열정과 헌신적으로 섬겨주시고 다락방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인생의 해프타임을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뉴저지에서 평안하게 은퇴하고 살 수 있었지만 LA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꿈은 하나님의 종들을 돕는

것입니다. 무역과 IT 분야에서 물질을 얻어 섬기고 싶습니다. 저는 LA사랑의교회 예배를 드릴 때 마다

눈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16342838860515.jpg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그 어떠한 것보다 나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짧은 시간 각자의 삶의 스토리를 나누고 있다 보니 그 이야기는 내 가족의 이야기였고 내 이민의 삶의

애환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LA사랑의교회를 통하여 서로의 버팀목으로 허락하신 나의 가족들의

이야기였다. 이민의 생활은 내가 그 동안 가지고 살아왔던 고집과 불순종의 프레임을 깨트려서 새로운

그릇으로 빚어가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독특한 훈련의 장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 시간은 축복의

시간이요 또 하나님을 만나는 영광스러운 시간임에도 틀림없다. 이제 교회 공동체의 한가족으로 들어서는

우리 새가족들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또 다른 영혼들을 섬기는 자리로 나가기까기 우리 모두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가족사랑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