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이 슬픔 또한 주님 주신 은총입니다!” LA사랑의교회 드라마팀 첫 공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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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땀과 눈물과 기도의 헌신으로 준비한 드라마 “저 높은 곳을 향하여”가 지난 4월 5일과 6일

토요일과 주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한 여집사의 실화를 소재로 LA사랑의교회 강상문

집사가 직접 연출과 극복을 쓰고 LA사랑의교회 형제 자매들이 함께 준비하여서 무대에 올려졌다. 이번

드라마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고통과 시험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현대의 크리스챤들에게

그 고통의 슬픔까지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설적 사랑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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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평범하고 행복했던 한 가정의 엄마였던 김 집사가 받게 된 암 판정으로 가정은 순식간에 슬픔가운데

휩싸이게 된다. 믿음가운데 거했던 김 집사였고 암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묵묵히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그 시간이 다가올수록 사랑하는 남편과 어머니 그리고 어린 두 자녀들을 뒤로 하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엄마에게 그 시간은 너무나 혹독하고 가혹한 시간일 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절규하며

매어 달리는 가운데 자신의 고통을 들어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경험하게 되는

김 집사. 같은 병원에 간암으로 들어온 김 사장과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었다. 세상의 부와 성공의

끝자락에서 세상의 의료기술이 치료할 수 없는 불가능 앞에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떠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김 사장. 그러나 김 집사를 통해 그에게 다가온 소망의 소식, 예수그리스도.

한 평생 주님을 거부하고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그래도 그를 사랑하고 낙원에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을 영접하고 천국으로 가게 되는 김 사장. 그리고 이를 통해 김 집사의

고통스러운 인생의 마지막까지도 한 영혼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신 하나님의 역설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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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한 마디, 한 장면이 우리의 기도요 자아상이요 천국의 소망이었다. 이번 연극을 위해 단원들을

훈련하고 무대장치를 하고 홍보까지 전체를 묵묵히 뒤에서 섬긴 강상문 집사는 “연극에 대한

경험이, 더군다나 성극에 경험이 없는 분들이 대 다수였고 그 많은 대사들을 소화시키기도 벅차

보여서 처음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때로는 심한 감기와 질병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고

연습 중 하나의 대사에 감정을 완성하기 위해 갈등과 아픔을 겪기도 하였고 너무도 힘들어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마우신 주님은 우리가 지쳐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워 주셨고 지혜와 능력과 위로와 도우심으로 결국 이 자리까지 우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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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극은 온 교회가 하나되어 동역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성극에서 드라마팀 뿐아니라

찬양팀과 찬양대 Soloist 들, 그리고 음향, 조명, 영상 담당자들과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신 분들을 위한

Childcare, 그리고 리셉션 등 교회의 모든 부분에서 성도들이 기쁨으로 자신이 섬길 수 있는 부분들을

섬겨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기섭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 드라마가 시사하는 바가 바로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상황이 좋고 기쁠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극중에서 나온 것처럼

고통의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찾고 도우심을 구하는 믿음이 나에게 있는지 오늘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드라마를 통해 이러한 영적 성숙의

도약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수고하신 모든 드라마팀 너무 수고하셨고

귀한 섬김에 감사합니다.”라고 오신 모든 분들과 수고한 지체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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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끝나고 많은 성도들과 가족들이 꽃다발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가 그 동안 수고한 팀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4층에서는 오신 손님들과 우리교회 성도들이

출연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연극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격려하며 음식을 나누기도 하였다. 고통은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그러나 피할 수도 없을 뿐더러 더 큰 축복을 향한 통로일 수 있다. 죽음이 부활의

필수 과정이듯이 말이다. 이번 드라마들 통해 우리도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저 높은 곳 천국을 더

소망하며 신앙으로 상황이 주는 어려움들을 모두가 이겨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