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Q.T.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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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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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하는 김홍장 전도사

주일 저녁 8시. 친교실은 아직도 말씀의 열기로 뜨거웠다.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계속된 김홍장 전도사님의 Q.T.세미나가 열리고 있었다.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국제제자훈련원 총무로 섬기고 계시는 김홍장 전도사님을 모시고 열린 이번 Q.T. 세미나는 LA사랑의교회 가을학기 훈련자 124명중에 118명이 참석하고 6시간 모두 끝까지 참석한 사람이 115명이었을 정도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말씀에 대한 열정들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참석한 훈련생들의 말씀을 받는 태도와 진지함을 통해 LA사랑의교회가 말씀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 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1,2,3부 주일예배의 환희가 식기도 전에 벌써 친교실에서는 Q.T.세미나로 분주했다. 3부 예배 후 식사를 하는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오늘은 조금 일찍 청소가 시작되었다. 각자의 맡은 부분들을 준비하고 밀려들어오는 훈련생들에게 준비안 교안과 생수를 나누어 주며 자리로 안내하는 일들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었다. 찬양팀, 멀티미디어팀, Set up팀들이 오늘의 세미나를 최고로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오늘 세미나는 특별히 가을학기에 말씀훈련을 시작한 모든 LA사랑의교회 훈련생들이 좀 더 깊은 말씀의 체험과 방법들을 배우고 그들의 삶에 적용하게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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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김기섭 목사

찬양으로 포문을 연 세미나는 단순히 준비찬양이 아니라 온 훈련생들이 온전히 마음 문을 열고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되도록 준비되었다. 김기섭 담임목사는 강사소개를 하면서 “김홍장 전도사님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님 앞에서의 순전한 마음과 열정의 측면에서는 가장 탁월한 분이었습니다. 교회를 향한 사랑과 충성도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귀한 분이었습니다. 그 근원이 바로 매일의 말씀 묵상이었음을 늘 보아 왔습니다. Q.T.세미나 대한 책과 강사는 많지만 실제로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분은 실제로 Q.T.를 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귀합니다.” 라고 하면서 오늘의 강사를 소개했다.

김홍장 전도사님은 Q.T.의 정의를 “아침마다,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에 목메어 사는 삶” 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 마다 그 말씀을 주신 이유를 생각하고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의 사랑에 목메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사람의 행복은 물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것인데 이 관계의 회복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회복되기 시작한다고 했다. Q.T.는 그 사랑을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Q.T.는 끈질겨야 한다. 자세와 결단 그리고 헌신이 있어야 한다. 바쁘기 때문에 그럼에도 하나님을 선택하게 될 때 하나님은 더 큰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이다. 육신의 연약함이나 가정이나 사업의 어려움이 닥쳐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Q.T.도 몸이 피곤하고 다른 일에 분주해지고 삶의 무게나 나를 짖누르는 그 때에 말씀을 읽겠다고, 기도하겠다고, 주님을 만나겠다고 나의 지친 몸을 이끌고 나올 때 우리 하나님은 최고의 영광을 받으시고 그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별히 Q.T.를 할 때 우리가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부담을 가지기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 하심에 들어가는 것이고 Q.T.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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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있는 성도들

Q.T.의 실제의 방법에서는 내용관찰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본문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별히 부사나 접속사등을 유심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D형 Q.T.에서 줄거리를 요약하다 보면 단어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심해야 한다면서 한 단어 한 단에서 주시는 의미와 말씀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고 했다. 내용관찰이 잘 되어야만 그 다음 질문과 연구와 묵상 그리고 느낀점과 적용이 한 줄기로 잘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질문을 이용하면 단계별로 깊은 묵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Why” 왜 라는 질문을 많이 만들어서 사용하다 보면 그 장에서 또는 구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와 심정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또한 결단과 적용에서도 위대한 결단이 아닌 가장 사소하고 작은 일들을 찾아내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댐을 한 번에 무너뜨릴 수는 없어도 작은 돌을 하나 씩 하나 씩 옮기다 보면 큰 댐을 무너뜨릴 수 있는 날이 오기 때문이다.

6시간의 짧은 강의가 아쉬움으로 남은 시간들이었다. 말씀을 함께 나누며 주님의 사랑과 도전 그리고 우리를 향한 마음이 가슴 깊이 각인되는 시간들이었다. 이제 강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간을 내어 실제 Q.T.를 해 보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펴 보자. 나의 지금의 모습이 어떠하던지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가시 많은 아카시아 나무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가기 원하셨다. 우리의 인생들도 이 아카시아 나무처럼 아직 가시 많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들이 참으로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다듬으셔서 하나님 나라의 기둥들로 사용하기 원하신다. 아주 평범한 한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는 주님, 그 사람이 주님께 붙들림 바 되어서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성령충만함을 덧입고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교회와 가정과 삶의 터전에서 빛을 발하며 살아가는 모든 LA사랑의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Q.T.에 대해서 좀 더 알고싶으신 분들은 www.myQT.org 를 방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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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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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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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있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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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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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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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마해주는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