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10주에 성경을 일독하는 제 1차 성경개관통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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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에 성경을 일독하는 “제 1차 성경개관통독학교”가 지난 6월 27일 수요일에 김성웅 목사의 진행과 함께 출범하였다. 모두 79명이 참석, 말씀을 사모하는참석자들의 열성에 힘입어 창세기 28장까지를 다 읽고 일어나는 성도님들이 몸은 피곤해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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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통독학교 풍경/ 성경을 보며 메모를 하고있는 성도

전반기 다락방 종강과 느슨해 질 수 있는 여름 휴가철에 성경개통반(성경개관통독학교의 줄임말)의 이름으로 70일 동안 성경을 일독함으로써 하나님과 그 분이 하시는 일을 더욱 알고 말씀의 은혜 가운데 놀랍게 성장하고 성숙하는 질적 변화의 시간이 되기를 소원하는 취지를 갖는 훈련이다. 이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만큼 성경을 읽으며 성경개통반을 수료하는 날까지 하나님과 동료 수강생들앞에서 이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는 다짐서를 작성 하도록 하였다. 나의 다짐서에는 ‘개통반에 즈음하여 하는 기도제목’, ‘개통반을 통해서 받은 약속의 말씀’ ‘개통반을 마치는 나의 소감’을 준비하게 하여 거룩한 기대감으로 시작하였다. 성경개통반 강의안을 들여다 보면 ‘왜 성경을 읽어야 하나?’, ‘왜 개관통독이 필요하나?’, ‘어떻게 개통을 잘할수 있나?’, ‘어떻게 개통반은 10주간 진행되나’ 라는 다섯가지 질문과 함께 보다 솔직하고 친근하게 성경을 접하는 것 뿐만아니라 성경책을 펼쳐 직접 그에 대한 답변을 하게하는 귀납적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무작정 어려운 성경을 단숨에 읽는 부담감이 아닌 차근차근 접해가는 친근한 통로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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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성경개통반을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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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목사

특별히 성경개관통독학교에서 이 날 김성웅 목사가 밝힌 성경통독의 노하우는 아래와 같다.
“그 날의 분량을 그 날에 완독하는게 완독의 지름길입니다. 만에 하나 그날 분량을 다 못 읽었다, 그러면 개의치말고 전진, 또 전진하십시오. 주말에 조금이라도 더 시간이 날 때를 활용하여 밀린 분량을 읽고, 통독하다가 이건 너무 궁금해서 그냥 못 넘어가겠다고 생각하시는 의문사항이 있으면 잘 메모해두세요. 개통반을 통해서 답변 하겠고, 나중에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작성하여 조장에게 제출, 질의서(이게 궁금합니다)를 작성하게 하는 등 능동적인 태도를 유도하고 있다.

강의안에 삽입된 성경 알림표에는 구약,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과 역사서(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가서와 지혜서(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대선지서(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소선지서(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신약, 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역사서(사도행전). 바울의 편지(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일반서신(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으로 나뉘어 성경의 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핵심(예: 창세기-“창조와 언약 세우심”)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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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보고 있는 성도

또한, 김성웅 목사는 “개관 시간을 진행하면서 개통반뿐 아니라 “성경, 권 별 요리” 이런 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제 USC 학생이 한 명 오셨는데 이분은 불신자였습니다. 그냥 성경이 알고 싶어서 오셨다고 했는데, 이런 분 부터 나름 상당히 신학적인 정향을 갖추신 집사님들까지를 한꺼번에 몰아놓고 개관과 통독을 한다는 것이 무척 힘들게 느껴지면서 떠오른 발상입니다. 이런 주제는 제자반, 사역반에서는 다루기 힘든 작업인데, 그러나 우리 LA사랑의교회에서는 한 번 꼭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책의 분량에 따라 3주, 5주 코스로 통독으로는 커버 안 되는 개요와 핵심 메시지, 적용점을 다루는 반이지요. 하나의 사역 아이디어로 내놓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 훈련을 출발점으로 신자는 더 깊은 하나님을 체험하며 불신자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는 장이 많이 마련 되길 기도한다.

제 1차 성경개관통독학교가 주님께서 끝까지 은혜 주시고 성실케 하셔서 이 경주를 완주하게 되길 간절히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