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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랑의교회가 매년 Prison Fellowship(미국 교도소 선교회)과 손잡고 후원하고 있는 앤젤트리 프로젝트가 11회째를 맞이하였다. 앤젤트리는 성탄절을 부모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재소자 자녀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교도소 선교를 통해 재소자 부모에게 복음을 전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다. 온 가족이 한 아이를 지정하여 기도하며 선물구매, 포장, 배달 등, 참여자의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섬기실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28 명의 미국 어린이 중 한 명은 부모의 수감에 대한 수치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적어도 한 반에서 한 명 이상의 어린이의 부모가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아이가 부모의 길을 따라가면서 어두운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엔젤 트리는 죄수와 그 가족의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접근하며, 수감자 가족의 신체적, 정서적, 영적 필요를 충족시켜줌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부서진 사람과 상황조차도 다시 전체로 만들 수 있는 예수님의 사랑이 재소자 자녀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이들의 잠재력을 열어주며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등불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