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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 교회 공동체 청소년 리더 LA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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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21-12-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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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Hmong)족-2000년의 시간이 넘게 중국, 베트남, 라오스 그리고 태국 국경 산악지대에 걸쳐 살고 있다. 그렇기에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지 못하고 4-5개국의 국적으로 나뉘어서 살고 있다.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영토를 약속받고 미군을 돕지만 결국 미국은 전쟁에서 패하고 철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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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젊은이들과 남자들이 모두 전쟁에서 죽고 민족의 대가 끊기는 상황에서 자손 번식을 위해 가족과 친족간의 순결을 버린 수많은 아픔을 간직한 민족이다. 1970년 후반부터 미국이 몽족 난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현재 캘리포니아, 위스콘신, 미네소타 주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 약 6만명의 몽족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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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몽족선교는 프레스노 현지의 하모니교회와 LA지역에 우리 교회를 포함하여 3곳의 교회와 산호세의 교회 한 곳이 매달 토요일 한 번씩 돌아가며 몽족 복음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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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특성상,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친구들을 전도하고, 집들을 방문하여 그들을 돕는 일들을 이어가고 있다. 주중에는 현지 하모니교회에서 훈련과 전도 그리고 양육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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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운송수단의 제약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이지만, 또 한 지역교회가 모든 것을 할 수 없지만, 이와 같이 여러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현지 교회와 함께 수년째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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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사랑의교회는 2015년부터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매주 마지막 주일 기도모임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준비하고 매달 약 60-70여명의 성도들과 자녀들이 3대가 함께 떠나는 토요일일선교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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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몽족 청소년들의 LA방문은 매달 LA지역 한인교회들과 동역하는 프레스노 현지의 리더들이다. 현지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훈련받고 있는 지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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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성탄절이 되면 몽족 최대 전도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1년간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을 추수하여 결실을 맺는 시간이기도 하다. 올해도 600여명의 젊은 몽족 친구들이 예수님에 대해 알기 위해 전도되어 교회를 찾았다. 매년 수백명의 몽족 영혼들이 주님께 나올 수 있는 것은 이번 LA방문한 리더들과 현지 사역자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눈물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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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A를 방문한30여명의 리더들은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몽족 선교에 마음을 모아준 한인 교회의 각 가정으로 나뉘어 2박3일간의 일정을 가졌다. 매일 모여 말씀과 기도로 예배하며, LA지역 몽족선교 후원교회를 초청하여 문화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오후에는 각 지역교회가 제공한 프로그램에 따라 LA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친구들과 좋은 추억의 시간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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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기는 이들가운데 자기 민족을 복음화 시킬 수 있는 제2의, 제3의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같은 리더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이 어린 생명들을 통해 그들의 가족을 구원하시고 민족을 구원하셔서 이 마지막 시대에 선교의 주역으로 쓰임받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